PTA 리플렉션 대회 북VA 예선, 한인 7명 입상
전국 학부모·교사연합회(National PTA) 주관 ‘리플렉션 경연대회’ 북버지니아 지역 예선에서 한인 학생들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만약 ~으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될거야’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북버지니아 시각예술 분야 예선 통과 명단에 7명의 한인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1등 격인 ‘아웃스탠딩 인터프레테이션 어워드(Outstanding Interpretation Award)’를 수상한 락키 런 MS의 재스민 윤, 랭글리 HS의 캐서린 박 학생과 2등인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Award of Excellence)’의 그린브라이어 웨스트 ES 매튜 김, 레이크 브래독 세컨더리 레이첼 엄, 페어팩스 HS의 안선미 학생 그리고 3등 ‘어워드 오브 메릿(Award of Merit)’을 받은 윌로우 스프링스 ES 에이단 조,로빈슨 세컨더리 한나 김 학생. 시상식은 지난 18일 폴스 처치의 루터 잭슨 MS에서 열렸다.
올해 예선을 통과한 학생 여럿을 지도한 이레미술의 김상민 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 워낙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PTA 측에서도 심사를 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첫 선을 보인 리플렉션 경연대회는 안무, 영상 제작, 문학, 작곡, 사진, 시각예술 등 6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구 예선과 주 대회를 통과한 학생들은 전국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으며, 수상작들은 매년 다른 장소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다. 올해 전국 대회 수상자 발표는 오는 5월 1일에 있을 예정이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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