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8명으로 교회가 개척되어 2004년 4곳의 예배처소에서 1만2000 여명이 함께 예배드리는 교회가 있다.
오클라호마 주 에드몬드 시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툴사 스틸워터 네곳에서 매주말마다 17번의 예배가 드려지며 그 중 12번의 예배는 위성방송으로 중계되면서 담임 크레익 그로이첼 목사의 설교로 말씀을 함께 나눈다.
8년 전인 1996년 1월 당시 28살이었던 크레익 그로이첼 목사는 자신의 집에서 뜻을 같이한 가족과 친구 8명과 함께 교회를 개척했다. 얼마 후 40여명의 멤버가 모이면서 자신의 집 차고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늘어나는 교인 수로 인해 얼마 후 오클라호마 시에 있는 댄스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곳에서도 몇주간 있지 못하고 130여명으로 늘어난 교인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중학교로 이사한 후 1997년에는 2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두번 더 예배 처소를 옮겨야만 했다.
라이프 교회의 성장은 끊임없이 매주마다 지속되었으며 1999년에는 750명 자리의 새 예배장소로 옮기면서 이미 출석 교인 수가 1250여명에 이르게 되었다.
2000년에는 30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였다. 2001년 1월 25년된 교인수 1000명의 메트로교회가 라이프교회와 통합하면서 라이프교회는 단순히 교인수가 늘어난 것 뿐만이 아니라 두 곳의 예배장소를 갖게 되어 '여러 예배장소를 가진 한 교회'로 새로운 사역의 시작하였다.
그 해 말 라이프교회는 두 곳의 다른 장소에서 5500여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였고 2002년에는 더 광대한 꿈을 가지고 툴사(Tulsa)지역에 새로운 예배장소를 시작했으며 툴사 예배장소도 급성장하여 첫 모임 장소에서 더 큰 장소인 유니온 중학교에서 모이게 되었고 스틸워터(Stillwater)지역에도 예배장소를 개척하게 되었다.
2004년이 되면서 주말에 17번의 예배를 통해 1만2000 여명의 성도들이 모이게 된 라이프교회는 최근에는 위성방송 중계를 통해 에드몬트와 오클라호마 스틸워터 툴사 등 네 곳의 장소에서 동시에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05년에 오클라호마 시 남쪽지역에 또다른 예배장소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앞으로 오클라호마 주 뿐만 아니라 미전국에 50교회 100교회를 꿈꾸고 있다.
라이프교회는 처음 개척할 때부터 두 가지 방법에 사역의 역점을 두었는데 첫번째는 '편안한 교회'가 되는 것으로 불신자나 누구든지 교회에 오면 종교적인 색체나 이해할 수 없는 의식으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한다.
라이프교회에 처음 오는 이들이 긴장감이나 어색한 만남을 풀 수 있도록 언제나 친절하며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들이 마음의 문이 열어 복음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일에 방해되는 모든 장애물과 벽들을 허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두번째로는 이러한 친절과 그들의 마음에 와 닿는 것들로 인해 마음이 열린 이들에게는 성서적 진리를 가감없이 도전적으로 전하는 것이다.
또한 라이프교회는 사명선언문을 통해 "온전히 헌신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사람들을 인도한다"라고 선언하며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첫번째로 '예배 경험'을 강조하여 교회에 처음 나오는 이들에게 능력있는 찬양과 삶에 적용되는 말씀의 가르침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를위해 매주말마다 여러 다른 시간에 다양한 예배스타일을 제공하며 두번째로는 '라이프 그룹(Life Group)'을 통해 진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라이프 그룹은 정기적으로 모여 성경공부를 하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삶을 나누며 공통된 관심사로 모일 수 있다. 또한 모임의 장소도 각 가정 뿐만이 아니라 커피샆이나 식당 회사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이프교회의 예배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무대조명과 최첨단의 음향과 영상시설 설교에 이용되는 비디오클립 등 눈에 보여지는 것들 뿐만이 아니다.
매 예배마다 성찬식을 거행하고 정기적으로 침례를 베풀어 신앙을 고백하도록 하고 있다. 1885년 스웨덴 이민자들의 교회에서 시작된 '복음주의 언약교회' 교단에 소속되어 있기도 한 라이프 교회는 매 예배마다 각 지역 예배 장소에서 독립된 찬양팀들이 예배를 인도하며 토요일 저녁과 주일에 드리는 여러번의 예배마다 조금씩 다른 스타일의 예배를 다양하게 드리고 있다.
담임목사인 크레익 그로이첼 목사는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마케팅을 공부하고 필립스 신학교에서 신학공부를 하였다. 이미 교회를 개척하기 전부터 미전국에서 가장 큰 두 개의 청년사역를 인도하였고 손꼽히는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져 있었다.
그의 아내인 에이미는 여성성경공부반를 가르치고 예배인도자로서 또한 홈스쿨 네트워크를 관장하면서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이 부부는 네명의 딸과 두명의 아들과 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