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 '아리 프로젝트'로 고수희 무용연구소(원장 고수희)가 마련한 '한국과 아프리카 민속 무용' 무대를 선보인다.
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아리홀에서 '꽃을 피우다' (Blossoming Flowers: Rhythms & Dances of Africa and Korea)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하늘의 소리인 삼북춤을 시작으로 축원무, 민살풀이, 부채춤, 진도북춤과 함께 아프리카 '람바' 연주, '쿠쿠' (Kou Kou) 공연 등 한국과 아프리카 전통음악과 무용이 등장한다.
"아프리카 커뮤니티와 함께 양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새로운 문화의 꽃을 피우자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는 고수희씨는 한국의 전통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정민류교방춤 김진옥 교수를 초청하여 교방살풀이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다.
공연에 직접 출연하는 고수희 원장은 교방타고무를 선보이며 판소리 연구소 '우리소리' 의 김원일 단장을 초청 '흥보가'를 통해 판소리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