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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인근 테터보로 월마트 곧 개장

New York

2015.04.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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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의 테터보로에 2주 후 월마트가 개장할 예정이다.

9일자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테터보로 경비행장 인근 옛 허니웰 공장 부지(55에이커 규모)에 조성될 예정인 58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규모 산업.쇼핑 복합단지에 월마트(1 테터보로 랜딩 드라이브)가 문을 연다.

버겐카운티에 들어서는 세 번째 월마트로 이 복합단지에 들어선 첫 번째 매장이다. 복합단지 개발사에 따르면 이 단지에는 월마트에 이어 코스트코가 입점한다.

개장하는 월마트의 규모는 14만8000 스퀘어피트로 이미 200여 명의 풀타임 직원을 포함한 400명의 직원들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또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팰리세이즈파크와 포트리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이 있어 한인들의 이용도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팰팍 등지와 테터보로를 잇는 46번도로가 상습 정체 구간이라 월마트를 포함한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테터보로 매장 인근 3.8마일 반경 안에도 5년 된 월마트 가필드점이 있어 이 매장의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애론 클라인 월마트 테터보로점 매니저는 "오프닝을 앞두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쇼핑을 즐기기 위해 상품 진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며 "조만간 오프닝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복합단지는 약 42만5000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소매업체.레스토랑 공간과 15만1000 스퀘어피트의 산업시설 나머지는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공사는 2016년 봄쯤 마무리될 예정이며 코스트코는 이에 앞서 올가을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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