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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2제] 마블 영화 11편 마라톤 상영회·'어벤저스3' 감독에 루소 형제 내정

Los Angeles

2015.04.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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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11편 마라톤 상영회…20일 엘 캐피탄 극장

'어벤저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을 앞두고 마블 영화들을 한꺼번에 상영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0일 할리우드 엘 캐피탄 극장에서 열릴 '얼티밋 마블 마라톤(The Ultimate Marvel Marathon)'이벤트에서는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11편의 영화가 29시간 동안 연이어 상영된다.

20일 오후 6시30분에 시작되는 상영회는 이튿날 오후 11시 무렵이 돼야 끝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포스터를 비롯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주최측은 추첨을 통해 올 하반기 개봉하는 '앤트맨'의 월드 프리미어 초대권도 선사할 계획이다. 티켓은 70달러. 인터넷(elcapitantickets.com)이나 전화(1-800-DISNEY6)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마블 마라톤 상영회는 오는 29일 온타리오 리걸 팰리스, 애너하임 AMC 다운타운 디즈니 등에서도 다시 한번 열린다.

이날 열리는 마라톤 상영회에서는 20일 상영되는 11편에 이어 내달 1일 개봉예정작인 '어벤저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사진)까지 상영,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저스3' 감독에 루소 형제 내정…2018년 파트1 개봉 예정

'어벤저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인 '어벤저스3:인피니티 워'의 감독이 교체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최근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개봉할 예정인 '어벤저스3: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캡틴 아메리카:인터 솔저'를 성공으로 이끈 조 루소·앤서니 루소 형제가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벤저스'의 세 번째 시리즈인 '인피니티 워' 파트1, 2는 2016년 한꺼번에 촬영할 예정이며,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단계에 있다. 루소 형제 감독이 '어벤저스' 시리즈의 연출을 맡게 되면서, 두 사람은 조스 웨던 감독과 함께 마블 스튜디오가 가장 신뢰하는 감독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은 이달 중 '캡틴 아메리카' 세 번째 편인 '캡틴 아메리카3:시빌 워' 촬영에 들어간다. '어벤저스3:인피니티 워-파트1'은 2018년 5월4일, '파트2'는 2019년 5월3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루소 형제가 연출하게 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2016년 5월6일 관객을 만난다. '어벤저스' 시리즈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한 데 힘을 모아 외부의 적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을 담는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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