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 부활절 헌금으로 미자립 교회 지원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노규호 목사)가 14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거둔 헌금을 지역 미자립 교회 및 선교 단체들에 지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센터빌 강촌에서 열린 지원 행사에는 수혜 대상이 된 20개 교회 목사들과 9개 선교단체 대표들이 자리했다. 지난 5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거둬진 헌금은 총 1만 3502달러로, 이는 교협이 선정한 익명의 교회·선교단체들에 고루 분배됐다. 노 회장은 “원활한 연합예배 진행을 위해 애써 준 46개 교회와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처럼 한인 교계와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도움을 받은 이들 또한 언젠가는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개 교회로 분산돼 진행된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1500여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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