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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팀 명단 확정

Los Angeles

2015.04.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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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베트남·캄보디아와 평가전
내년 리우 올림픽 대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22세 이하)이 내달 8ㆍ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벌어지는 베트남-캄보디아와의 원정 친선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친선 경기 기간이 국제 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가 아니고 K리그 일정도 겹치며 23명중 3명의 K리그 선수를 제외한 20명을 대학생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이영재와 공격수 김승준ㆍ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장현수만 베트남 원정에 나서는 K리그 프로 선수들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달 하노이의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과 1차전을 가진뒤 나흘뒤 호치민 시티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캄보디아 올림픽 대표팀과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일정은 베트남 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에 먼저 제의한 것을 한국이 수용하며 성사됐다.

내년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경기력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표팀은 이번 동남아시아 경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발굴한다는 목적이다.

한편 5월5일 경기도 파주의 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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