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시큐리티 세미나] SSA SSI 동시 수령 가능
OC한인회(회장 안영대)가 27일(목) 봉사센터 오픈과 함께 개최한 소셜 시큐리티 세미나에 15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세미나에는 소셜 시큐리티 OC사무소에서 그레이스 김 담당(사진)이 나와 신청방법과 연락처 신청시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했으며 30분동안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봉사센터는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똑같은 행사를 2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에 다시 갖기로 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세미나 내용을 질의 응답식으로 게재한다. SSI신청및 관련 문의는 한인회 봉사센터 (714-741-3125)로 하면 된다.
다음은 그레이스 김 담당과의 일문일답.
△SSA와 SSI는 어떻게 다른가.
SSA(Socai Security Adminstration)는 은퇴 이전 벌어들인 수입 중에서 공제한 돈을 연금형식으로 되돌려 받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민자들에게는 한해 3680달러 이상을 번 기록이 있어야 하며 40크레딧 즉 1분기를 크레딧 1점으로 산출하면 10년 동안 소셜 텍스를 낸 기록이 있어야 한다.
SSI(Supplemental Security Income)으로 기준 이하의 소득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들을 위한 것으로 수혜자의 조건에 따라 액수가 다르다.
△SSA와 SSI신청시 준비서류는.
모든 준비서류는 원본이어야 하며▲본인 소셜시큐리티 카드▲ 본인출생증명서 (호적등본)▲자녀 출생증명서▲시민권 혹은 합법체류신분 증명서▲배우자가 수혜할 경우 수혜자 신분서류▲혼인증명서▲군복무자 경우 제대 증명서▲가장 최근의 W-2 서류 또는 세금보고서 등이 필요하다.
△ SSA와 SSI를 동시에 받을 수 있나.
SSI관점에서는 SSA가 모두 인컴(수입)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SSA자체와 다른 소득원을 모두 더해 연방 기준 저임금으로 인정될 경우엔 SSI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가족과 생활환경에 따라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담당자와 상담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 차와 집이 있어도 SSI를 받을 수 있나.
있다. 수혜여부를 결정 짓는 것은 '현재 수입'의 여부다. 따라서 이미 구입해 모기지 페이먼트가 끝난 집은 재산으로 보지만 소득원으로는 보지 않는다. 물론 차도 페이먼트가 끝나야 한다. 하지만 집 내부에 렌트를 준다든지 차를 상업용으로 쓰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재산으로 해석되는 것은 현금 은행 예금 주식 채권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기타 개인 재산 등이 포함된다.
△ 신청시 들어가는 비용이 있나.
완전히 무료서비스다. 사회보장국을 방문하면 다양한 언어를 통해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변호사나 대리인을 동행할 수 도 있으며 사설 대서소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따로 지불하는 액수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 수혜자 사망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를 유가족 연금이라고 하는데 62세 이상의 배우자이거나 16세 미만의 자녀 또는 신체장애 자녀를 돌보고 있는 62세 미만의 배우자가 여기에 해당되며 10년이상 결혼기간을 유지한 전배우자도 포함될 수 있다. 여기에 18세 이하의 미혼자녀 또는 22세 이전에 신체장애가 생긴 자녀가 포함된다.
△ 수혜자들이 지켜야하는 의무도 있다던데.
이사 주소변경시 신속히 사회보장국에 알려야 한다. 또한 소득 재산 결혼 등의 상황이 달라질 경우 문서를 통해 알려야 한다. 만약 이런 내용을 알리지 않아 생기는 불이익은 수혜자 책임이다.
△ 비시민권자도 SSI를 받을 수 있나.
있다. 규정에는 맹인또는 신체장애자로 96년 8월 22일 현재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비시민권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게 돼있다. 또는 영주권을 받고 총 40분기를 노동한 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 메디케어 신청은 어떻게 하나.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자들을 위한 건강보험으로 SSA를 받고 있는 사람의 경우 65세가 되면 자동적으로 가입이 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65세가 되기 2~3달전에 사회보장국으로 연락 확인해야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캘을 같이 받을 수 있나.
물론이다. 은퇴자용인 메디케어와는 별개로 카운티 단위의 의료혜택인 메디켈도 같이 받을 수 있다. 실제 많은 은퇴 노년층들이 두 혜택을 동시에 보면서 병원비와 약값을 절약하고있다.
△ 사회보장국 사무실에는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가.
물론이다. 통역서비스가 전화 또는 방문문의시 항상 준비되어있다. 지역 사무실(오렌지카운티 714-246-8150 또는 1-800-772-1213)에 방문할 경우엔 방문 하루전에 전화로 통역을 예약해야하며 전화로 업무를 보고자 할 경우엔 한국어 메뉴나 한국어 통역과의 3자통화를 통해 서비스한다.
△더욱 상세한 정보는 어디서 찾나.
www.socialsecurity.gov에 가면 'other languages'메뉴를 클릭하면 한국어 정보를 따로 볼 수 있다. 또한 1800-475-7000로 전화하면 한국어로된 간행물들을 받아 볼 수 있다.
가능하다면 지역 오피스의 담당자와 예약을 해서 면담을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르다. 물론 한인회 같은 봉사단체들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를 얻어두면 일이 빨리 진행 될 것이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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