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단독 콘서트 '기대 만발'

오는 16일 페창가 리조트

가수 박상민이 오는 16일 오후 4시와 8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테미큘라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카지노에서 콘서트를 연다.

콧수염과 선글래스 쓴 모습으로 익숙한 박상민은 93년부터 데뷔 23년차를 맞은 지금까지 꾸준하고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 온 가수다. '멀어져간 사람아' '무기여 잘 있거라' '청바지 아가씨' '하나의 사랑' 등 정통 발라드부터 비트감 넘치는 업템포 곡까지 록의 큰 테두리 안에서 폭넓은 음악적 시도를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기도 했다. 개성 강한 외모와 독특한 목소리, 타고난 입담과 재치로 무장해, 음악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박상민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남가주팬들에게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을 아낌없이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져 그의 팬들에겐 더욱 놓칠 수 없는 무대로 꼽히고 있다.

박상민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60~120달러이며, 티켓 구입은 인터넷 웹사이트(www.pechanga.com/tickets)를 통해 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