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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디펜딩챔피언 샌안토니오 제압

LA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이 종료 1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넣어 디펜딩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쳤다.

클리퍼스는 지난 2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2014~2015 NBA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최종 7차전에서 종료 1초 전에 터진 폴의 결승골에 힘입어 111-10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승3패로 클리퍼스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 휴스턴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샌안토니오는 7차전까지 명승부를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이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팀 던컨은 27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폴은 109-109 동점에서 4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결승 2득점을 올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1쿼터 중반 왼 햄스트링 탓에 라커룸으로 퇴장하기도 했던 폴은 고비마다 소중한 점수를 올렸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27점(3점슛 5개 포함)을 쓸어 담았다.

동료 블레이크 그리핀은 24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102-105로 끌려가던 4쿼터 종료 2분12초 전에 매트 반스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경기 막판에 승부가 정해졌다. 종료 8.8초를 남기고 109-109 동점에서 공격권은 클리퍼스가 가졌다.

폴이 마지막 공격을 맡았다. 상대 수비를 데리고 시간을 흘려보낸 폴은 돌파에 이은 오른손 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 블록슛으로 인해 불안하게 시도한 슛이었지만 공은 백보드에 맞고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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