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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블루, 뉴욕-쿠바 노선 운항

New York

2015.05.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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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JFK공항서 출발
젯블루가 미국 주요 항공사 중 최초로 올 여름부터 뉴욕과 쿠바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5일 젯블루는 오는 7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뉴욕 JFK공항과 쿠바 하바나 호세 마르티 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주 1회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기종으로 매주 금요일 정오에 뉴욕을 출발해 하바나에 오후 3시 30분 도착 이후 4시 30분에 다시 하바나를 출발해 오후 8시 뉴욕에 도착한다.

이번 운항으로 젯블루는 올해 1월 미국의 쿠바 여행 완화 조치가 발효된 이후 미국 내 주요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쿠바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젯블루는 또 플로리다주 탬파와 포트로더데일에서도 쿠바행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국적자의 단순 여행 목적의 쿠바 방문은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가족 방문을 비롯해 공무원.체육인.예술인 등 정부가 규정한 12개 범주에 드는 미국 시민만이 특별 허가 없이도 방문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 현재 쿠바를 항공편으로 방문하기 위해서는 플로리다에서 전세기를 이용해야만 한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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