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운영 업체인 유니버설파크스앤리조트와 계약을 맺고 닌텐도 게임 캐릭터를 등장시켜 고객들이 '실감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이는 전통적인 콘솔 비즈니스를 강화키 위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CEO는 유니버설과의 제휴 목표는 라이선싱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장기적인 측면에서 자사 게임 사용자의 수를 늘려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