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 미술대회 개최

‘건강한 정신, 행복한 삶’ 미술대회
내달 5일 응모 마감
K~12학년 대상…태블릿 PC·블루투스 스피커등 상품

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도 목사)이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1회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건강한 정신, 행복한 삶’을 주제로 열린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복지부, 메릴랜드 코리아 개발 센터, 미국 정부조달협회, 2J 그룹이 후원한다.

참가 자격은 인종을 불문한 미국 거주 K~12학년 학생 누구나로, 작품은 K부터 2학년까지 유년부,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초등부, 6학년부터 8학년까지 중등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고등부로 분류돼 심사된다. 작품 분야는 수채화와 아크릴화, 유화, 크레용·연필·목탄·콜라쥬·잉크 등을 사용한 그림,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사진 등이다.

상품은 대상은 300달러, 4개 연령 그룹 각 1등은 태블릿 PC, 각 그룹 2등은 블루투스 스피커, 각 그룹 3등은 컴퓨터 스피커다. 입선한 10명에게는 상장이 주어지며,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제공된다. 대상 수상작은 청소년재단이 진행중인 정신건강캠페인의 내년 포스터 디자인으로 사용된다.

박상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청소년재단이 진행중인 미술교실을 통해 미술이 청소년들의 정서 발달과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깨닫았다. 청소년재단은 이번 미술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의 표출구를 찾고, 나아가 예술 분야에서 본인의 흥미를 찾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 또한 “이번 미술공모전을 시작으로 음악, 스포츠 등 지역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취미를 갖고,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청소년 운동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2달러로, 응모는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워싱턴 청소년재단 웹사이트(washingtonyouth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40-912-6759, [email protected]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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