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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앰트랙 곡선구간 가속

<속보>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탈선 사고를 일으킨 앰트랙 열차는 사고 발생 곡선 구간 진입 직전 오히려 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AP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열차에 장착된 비디오 카메라 기록을 조사한 결과 시속 70마일로 달리던 열차가 사고 현장 진입 직전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속도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사 브랜든 보스티안이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했을 때는 너무 늦었다는 것이 NTSB의 분석 결과다.

NTSB는 가속이 왜 일어났는지는 밝히지 못했지만 14일까지 변호사를 통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던 보스티안이 이날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키로 해 자세한 사고 정황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도 차량 제거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고 원인 규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열차 사고 사망자 저스틴 젬서의 장례식이 이날 롱아일랜드의 블러바드-리버사이드-휼렛 채플에서 희생자 가운데 처음으로 거행됐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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