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남서부 지역인 잉글우드시의 명물 할리우드 파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NFL 구장 신축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건축을 위해 지난 31일 중앙 관람석을 철거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경마장으로 활용돼 온 할리우드 파크는 1938년 지어졌으며 2013년 12월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할리우드 파크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NFL 세인트루이스 램스 구단주 스탠 크렌키는 8만석 규모의 NFL 스타디움을 새로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클랜드 레이더스나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신축 구장으로의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