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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히트에 96-98 패배

New York

2005.03.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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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가 거함을 침몰시키는데 실패했다.

미프로농구(NBA) 뉴욕 닉스는 15일 매디슨스퀘어가든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종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막판 결정타 한 방을 내주는 바람에 96-98로 분패했다.

1쿼터에 22-27로 뒤진 닉스는 중반부터 주포인 스테폰 마베리(24득점)의 파워 넘치는 드라이브인 슛과 팀 토머스(20득점)의 외곽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50-44 78-68로 계속 앞서 나갔다.

그러나 승리를 굳히는 듯 했던 닉스는 4쿼터 들어 갑자기 골기근에 빠진데다 '공룡센터' 섀킬 오닐(23득점.7리바운드)의 골밑슛에 밀리면서 종료 40초 전 결국 96-96 동점을 내줬다.

기세가 꺾인 닉스는 이어진 승부처에서 상대 진영 왼쪽을 파고 들던 팀 토머스가 마베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마지막 점프슛을 날렸으나 림을 벗어났고 이어 종료 부저가 울리기 직전 히트의 주포인 드웨인 웨이드(24득점)에게 페이드 어웨이 점프슛 결정타를 내주고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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