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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보다 더 한글 사랑

로버트 램지 교수,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선정
30여년간 메릴랜드대서 한글 연구와 강의 열정

메릴랜드대 한국 언어문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하는 로버트 램지 교수(사진)가 재단법인 일석학술재단이 선정한 2015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일대 출신인 램지 교수는 1970년대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어사를 연구하고, 30여 년 간 메릴랜드대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있는 한국어 예찬론자다.
 
재단 측은 미국 대학에 한국어를 보급하고, 한국어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램지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램지 교수는 1998년 ‘대한민국 한글유공자 대통령 표창’, 2013년 ‘대한민국 한글유공자 보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램지 교수는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서울대 이기문 명예교수와 함께 한국어의 기원과 시대에 따른 변화 과정 등을 역사와 문화, 언어학적 관점으로 정리한 ‘A History of the Korean Language’(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를 출판하기도 했다.
 
일석학술재단은 국어학 연구에 헌신했던 고 일석 이희승 전 서울대 교수의 유지에 따라 2002년 10월 설립됐다. 매년 일석국어학상과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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