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 정기공연
아카펠라·찬양곡·성악 독창 ‘성황’
공연은 아카펠라와 찬양곡, 김동건 바리톤, 박선규·김미정 소프라노, 길철민 테너의 독창 등으로 채워졌다. 아카펠라는 팔레스트리나와 브람스 등 2개의 모테트, 독창곡으로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카타라니 오페라 ‘라 왈리’의 ‘나 이제 멀리 떠나가리’ 등이 선보였다. 이 밖에도 한국 전통가락과 동요, 시를 접목한 공연과 찬양곡 ‘넉넉히 이기느니라’ 등이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지난 1993년 서울 쏠리스트 앙상블의 미주 공연을 계기로 워싱턴 연주가협회 회원 등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했다.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지난 22년간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장학생 지원, 불우이웃·장애우 돕기 활동을 하며 미주 한인사회에 문화적, 사회적으로 공헌해 왔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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