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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강정호, 피츠버그에 꼭 맞는 선수"

어느새 강정호(28.사진)가 없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상상하기 어렵게 됐다.

AP통신은 12일 "자신감 넘치는 한국의 스타 강정호 피츠버그에 꼭 어울리는 선수"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로 강정호를 집중 조명했다.

팀의 큰 기대 없이 첫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지난 2월에도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당차게도 자신의 목표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안타를 때리는 것과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를 밀어내는 것을 꼽았다.

AP통신은 이런 강정호의 '상남자 기질'이 빠른 시간 내에 팀 동료들과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강정호는 착실히 영어 공부를 하는 동시에 도미니카 출신 팀 동료인 스탈링 마르테와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스페인어도 몇 마디씩 배우고 있다. 경기 후 직접 한국식 요리를 선보여 동료들과 함께 나누기도 한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그는 야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미국에 왔다. 자신의 방식대로 연습하고 경기를 하면서 우리 팀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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