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인노인회(회장 우태창)가 제 18회 미주체전에 1000달러를 후원했다. 워싱턴 노인회는 12일 애난데일 가보자 식당에서 전달식을 갖고 미주체전 조직위원회 샘 정 위원장에게 1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우 회장과 시니어 미주가요동우회 이재성 회장, 곰바우 식당, 이원길씨, 수지토마스 라인댄스회장 윤용숙 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비했다.
우 회장은 “미주 전 지회에서 2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전미주 한인동포가 단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게다”고 말했다. 이에 샘 정 조직위원장은 “노인회 회원들이 용돈을 모아 마련해 준 후원금은 이번 대회를 통해 2세들을 위해 값지게 쓰일 것”이라며 “벌써 2차 후원인데, 노인회를 비롯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노인회는 지난달 17일에도 1000달러의 후원금을 미주체전 측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