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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대표팀 “얏! 정상을 위한 찌르기”

워싱턴 검도선수단(회장 김석모)이 4번째 우승 달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첫 출전한 제12회 댈러스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워싱턴 검도선수단은 이후 13회 필라델피아 체전, 15회 시카고 체전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자타공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캔사스 체전에는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대회가 총 4번째 출전. 나가는 족족 금메달을 획득하는 워싱턴 팀의 올해 목표는 우승이다.

워싱턴 대표팀은 올해 검도대회의 정식 종목인 남·여 일반부와 남자 장년부, 남자 고등부와 번외 종목인 남자 중학부, 남자 초등부에 출전한다. 번외 종목은 메달은 획득 가능하지만 종합 성적을 가리기 위한 점수 합산에는 기여할 수 없는 경기를 말한다.

올해 검도대회에서 메달 경쟁을 벌일 선수들은 총 180여명. 워싱턴 팀은 직접 선수로도 출전하는 김 회장, 차 코치를 포함한 25명의 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 선수들은 전원 도미 후 동호 목적으로 검도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적게는 3년에서 많게는 20년의 경력을 가졌다. 지난 체전 출전 3회 동안 워싱턴 팀과 함께하며 우승에 기여했던 이들만 6명이며, 정식 종목에 출전하는 나머지 선수들도 대부분이 최소 1회의 체전 참가 이력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공인 7단의 워싱턴 검도대표팀 장순칠 감독은 지난 90년도 초 워싱턴 일원에 처음으로 검도장을 세운 검도계의 대부. 장 감독은 “실력이 뛰어난 경력자들로 구성된 워싱턴 검도대표팀 감독의 관건은 컨디션 유지를 통해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하는 것”이라며 “체전 출전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항상 우승을 거머쥐었던 검도팀이 올해도 변함없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전에는 한국 대한검도회장과 임원들을 포함, 8단 고단자 7명이 방문해 세미나를 열고 각 지회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검도선수단 ▷회장: 김석모 ▷감독: 장순칠 ▷코치: 차명학 ▷선수: 박민혁·이남재·장태수·최진선(이상 남자 일반), 다이애나 김·미카엘라 박·이진아·원선희(이상 여자 일반), 김영·이성규·이영준·최영준(이상 남자 장년), 마이클 김·딘 박·조셉 박·박정민·카일 조·저스틴 장(이상 고등), 스티브 김(중등) 에릭 김·김한솔·세쓰 정·션 정(이상 초등)

유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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