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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맛자랑-한식당 코리아나 레스토랑

Chicago

2005.04.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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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높은 한식 전문
외식을 할 때, 사람들은 단지 음식만을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다.

 특별한 메뉴를 즐기는 재미와 레스토랑 분위기, 함께 하는 이와 좋은 시간을 기대하며 레스토랑을 찾는 것이다.

고급스런 한국 전통 인테리어와 현대적이고도 심플한 감각이 어울리는 격조 높은 한식 전문 식당 코리아나는 바비큐 전문점이다.

 갈비는 물론 주물럭ㆍ차돌배기ㆍ혀밑구이ㆍ솥뚜껑 돼지 삼겹살ㆍ오징어ㆍ왕새우ㆍ쭈꾸미 구이와 생선 구이가 코리아나 의 자랑이다.
특히 돼지고기 앞가슴 부분인 황제살(천겹살)구이는 시카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코리아나에서만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육회ㆍ홍어회 등의 에피타이저와 춘천닭갈비ㆍ아구찜 등의 안주류, 알찌개ㆍ생대구 매운탕 등의 찌개류, 갈비탕ㆍ대합탕ㆍ내장탕 등의 각종 탕류도 가능해 한식의 다양한 요리를 내놓는다.

매콤한 맛의 닭갈비는 최근 특히 1.5세나 2세 등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고, 신선도를 잘 유지해 맛이 좋은 조기ㆍ갈치ㆍ고등어ㆍ이면수 등 생선구이는 깔끔한 맛을 찾는 이에게 별미다.

조용하면서 차분한 분위기에 격조있는 인테리어, 그리고 깨끗한 맛의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 코리아나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자.
코리아나의 주소는 1123 N. Salem Dr., Schaumburg. 전화 847-882-3690. 매일 문을 열며 월~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사장 김병선씨

“앞으로 한식과 일식의 퓨전 레스토랑을 여는 것이 꿈입니다.

코리아나 레스토랑에서 직접 요리를 조리하는 김병선 사장은 한식을 미국사회에 알리기 위해 오래 전부터 노력해왔고 새롭게 접근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민 1.5세대인 김 사장은 젊은 한인 세대가 한식당을 많이 찾지 않고 있는 데 비해, 한식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코리아나에는 타인종 단골이 많은 편이다.

김 사장은 “정성스럽게 고객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친절을 통해 고객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 단골들이 코리아나를 자신의 집처럼 편하게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식집 경험도 있는 김 사장은 가까운 미래에 한식ㆍ일식집 경영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개념의 퓨전 레스토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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