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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주말 곳곳에서 보트 사고

2명 사망, 1명 실종, 수십 명 구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메릴랜드 곳곳에서 보트 충돌과 전복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메릴랜드 연안 경찰은 28일 오후 5시 30분 체사피크 베이 켄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보트 경주대회에서 코스를 이탈한 보트가 경주 대회를 구경하던 다른 보트를 덮쳐 7살 난 소년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3명이 상처를 입었다.
 
켄트 내로우스 경주협회가 주관하는 보트 경주대회는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찰은 경주대회에 참가한 23피트 크기의 보트가 시속 80마일로 달리다 코스를 이탈, 구경하던 보트를 덮쳤다고 설명했다. 이 보트는 시속 145마일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 경주대회 사고 30분 앞서 5마일 떨어진 거리에서는 일가족 4명이 탄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대부분은 구조됐지만, 보트 운전자인 자바이어 소텔로(32)가 실종됐다. 천연자원국 경찰은 사고 당시 이들 가족은 구명조끼 등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후 7시 45분쯤 패턱션트 강에서도 소형 보트가 뒤집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프레드릭 카운티에서도 27일 오후 린가노어 호수에서 보트가 댐위로 걸쳐 넘어가면서 9명이 물에 빠졌다. 이사고로 62세 남성이 숨지고, 나머지 청소년 8명은 구조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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