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형 원장, ‘동북공정’ 강의
“역사를 알아야 오늘을 이해”
한인연합회 등 공동주최
1일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사무실에서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 우리 역사’ 2차 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는 이문형 우리역사문화미주교육원장이 초청돼 ‘동북공정과 그 실체’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원장은 “중국은 고구려와 발해, 고조선까지 한국의 모든 역사가 중국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한다. 150여 명의 학자들이 이 같은 잘못된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동원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료에 따르면 고대 중국의 영토는 사방 천리가 넘지 않는 작은 영토였다”며 “중국과 한국, 일본 등 동양 3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동북공정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인연합회·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이정실)·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독도지킴이 세계연합 미주본부(회장 송재성)·워싱턴 여성회(회장 서옥희)·타이드워터 한인회(이사장 이기녀)·우리역사문화미주교육원이 공동주최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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