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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한인교회는 '주님의영광교회'

Los Angeles

2015.07.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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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사랑의교회ㆍ나성한인교회 뒤이어
동양선교ㆍ나성영락교회 부속 건물 많아
남가주 한인 대형교회들의 부동산 가치는 얼마나 될까.

오래 전에 건물을 구입해서 현재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교회가 있는 가하면 성전을 직접 신축한 교회들도 있다. 본보는 카운티 등기소 자료를 열람해 한인 대형교회들의 건물 가치(본당 기준)를 알아봤다.

<표 참조>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목사)가 남가주서 가장 비싼 한인교회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LA 다운타운 요지에 성전을 마련한 주님의영광교회 재산세 산정가치는 2099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개발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현재 시세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로 비싼 교회는 애너하임에 위치한 남가주사랑의교회다. 재산세 산정가치는 1343만달러다.

LA 다운타운 동쪽에 위치한 나성한인교회가 세번째로 비싼 교회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현재의 교회 건물을 매입한 나성한인교회는 구입 가격을 타이틀 등기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재산세 산정가치는 1240만달러로 되어 있다.

재산세 가치가 1066만달러인 LA소재 나성순복음교회는 네번째로 비싼 교회 건물로 추정된다.

재산세 산정 기준은 낮아도 실질적으로 여러 부동산을 갖고 있는 대형교회들도 있다.

역사가 긴 동양선교교회는 1975년 62만5000달러에 본당을 구입했는데 워낙 오래 전에 매입한 관계로 재산세 산정가치는 시세보다 훨씬 낮게 책정되어 있다.

나성영락교회도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1986년 450만달러에 구입한 본당 건물의 재산세 산정가치는 662만달러지만 나중에 추가로 매입한 건물과 부지가 많아 이들을 합치면 실제 부동산 가치는 수천만달러에 이른다.

2001년 부에나파크에 예배당을 마련한 감사한인교회의 산정가치는 719만달러로 되어 있다. 밸리의 대형교회인 에브리데이 교회는 재산세 산정가치가 591만달러이며 1993년 460만달러에 성전을 마련한 토랜스제일장로교회의 산정가치는 638만달러다. 이들 교회들도 실질적인 건물 가치는 이 보다 훨씬 높다.

풀러턴에 있는 은혜한인교회는 본당과 선교관 등 수많은 부속 건물들이 여러 블록에 흩어져 있어 부속 건물까지 합치면 가장 비싼 한인 교회 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혜한인교회는 한 관계자는 "신도가 늘어나고 예배 이외의 추가적인 선교 이벤트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공간이 더 필요해진다"고 전했다.

박원득 기자

▶재산세 산정가치란

카운티에서 재산세 부과를 위해 산정한 가치로 구입가격의 1%가 기본이다. 재산세는 가치하락으로 감면받지 않는한 매년 2%씩 인상되며 실질적인 시세는 산정가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교회와 같은 비영리재단은 재산세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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