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서 수영장으로 산으로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기 좋은 날씨인데 가장 중요한 발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발뒷꿈치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통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어느 연령대에서도 올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다친 기억이 없는데도 어느 순간에선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통증의 부위로는 발바닥 뒷쪽 신발의 굽이 있는 부위입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아프며 걷거나 하면 더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을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첫째는 발꿈치뼈(종공) 바닥부분이 자라나는 증상입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뼈가 자라나면서 아래부분의 근육과 인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염증과 함께 많은 통증을 가져옵니다. 걸을 때마다 굉장히 아프며 심하면 뼈를 깎아내야 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뼈가 조금 자라다가 중단이 되고 크지 않다면 증상을 지켜본 후 수술없이 염증과 통증의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뼈와 상관없이 뼈아래의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원인은 모르지만 지속적인 자극등으로 인한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침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걸으면서 자극을 주기때문에 쉬면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통증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통증이 시작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