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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타던 한살 아기 차에 치여 사망

Chicago

2015.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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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말 사건사고

지난 주말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이가 차에 치여 숨지는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11일 6300번대 사우스 엘리스 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유모차에 타고 있던 1세 남자 아이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한 여성이 유모차를 밀며 인도를 걷고 있던 중 갑자기 나타난 한 차량이 유모차를 그대로 덮쳤다. 사고 과정을 지켜 본 한 목격자는 “자동차가 유모차를 워낙 순식간에 덮쳐 아기는 울음 소리 조차 내지 못했다. 그저 주변에 핏방울만 가득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 부터 3.5마일 가량 떨어진 점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발견했으나 용의자이 신병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각종 총격 사건도 잇달았다. 11일 오후 5시 6분 경 시카고 남부 8700번대 새기노 거리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12세로만 신원이 알려진 한 소년이 중상을 입었다. 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격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소년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2시경엔 700번대 이스트 37번가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로 26세 남성이 팔에 총상을 입었다. 이 남성 또한 “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소리를 듣자마자 팔 부위에 충격을 느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용의자 등과 관련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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