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발표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1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메리칸 호러:프릭 쇼',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올리버 키터리지'가 다관왕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5년 연속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매드 맨'과 6년 연속 코미디 시리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모던 패밀리'의 선전도 눈에 띈다.
한인으로는 논픽션 사운드 믹싱 부문에 '푸 파이터스:소닉 하이웨이'의 에디 김 음향 감독, 타이틀 디자인 부문에 '홀트 앤드 캐치 파이어'의 폴 김 디자이너, 구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작품상 부문에 '미스버스터스'의 데니스 권 프로듀서등이 각 부문에 공동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인기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런웨이'의 제작자로 유명한 제인 차도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작품상 부문에 총괄 프로듀서 자격으로 후보 지명됐다.
한편, 제 6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LA다운타운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