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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선교교회 창립

New York

2005.05.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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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선교교회 창립

중국동포 영어.컴퓨터 교실이 발전



초대담임 허인호 목사





중국동포를 위한 교회가 처음으로 플러싱에 문을 열었다.

조선족선교교회(담임목사 허인호)는 22일 뉴욕새순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뉴욕.뉴저지 중국동포 복음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중국동포를 위한 교회는 뉴욕.뉴저지 지역에선 처음 설립됐다. LA에는 이미 6년 전 조선족 교회가 마련됐고 중국동포 한마음교회 올해 초 청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교회 등 3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족교회 설립의 모체는 그동안 입양인과 노숙자 중국동포 선교활동을 펼쳐왔던 뉴욕미션하우스(대표 김진홍 목사)에서 운영하는 조선족선교학교.

지난 7년간 중국동포를 위해 영어와 컴퓨터 교실을 운영해왔던 조선족선교학교(교장 권태진 변호사)는 최근 이사회를 구성하고 중국동포를 위한 예배를 독립시켜 교회를 시작했다. 이사진으로는 예배당을 빌려준 뉴욕새순교회 담임 전재길 목사를 비롯한 김주한 치과의사 정인국 소아과 의사 황용호 한의사 등 11명.

영어교실은 김진홍 목사가 지난 96년 옌볜지역 중국동포들의 미국 입국이 늘어나면서 대다수 연고자가 없는 이들을 위해 뉴욕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조선족선교학교는 영어교실(매주 월.목요일 8시30분)과 컴퓨터교실(매주 화요일) 외에 법률과 생활상담을 통해 중국동포의 어려운 점을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초대 담임 허인호 목사는 "조선족교회가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을 중국동포에게 올바르게 전하고 이들이 구원을 받아 중국 복음화에 앞장서는 선교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심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원광대 사범대 물리교육과 강사로 일했던 허 목사는 89년 미국에 와 뉴브론스윅신학대 석사과정(목회학)을 마치고 지난해 미주한인장로회(KPCA)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는 조선족선교학교의 교장으로 일하다 안수를 받고 교회를 맡게 됐다.

한편 이날 창립예배에는 김진홍 목사가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설교했고 조선족 교인들이 '좋으신 하나님'을 축하곡으로 불렀다. 예배에는 중국동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교회 설립을 축하했다. 주일예배는 뉴욕새순교회에서 일요일 오후 5시. 문의:(718)463-9057.

이중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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