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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캔 때문에 들통난 절도범

징역 10년형 선고

주인 없는 틈을 타 주택에 침입, 거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절도범이 자신이 마시던 음료수 캔을 남겨놓는 실수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
 
몽고메리 검찰에 의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타이론 빈은 지난 22일 카운티 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 기소장을 보면 빈은 락빌에 있는 한 주택에 유치랑을 깨고 들어가 집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 도망쳤다. 그는 범죄 성공을 축하한 듯 음료수를 마시고 캔을 부엌 싱크대에 올려놓는 실수를 저질렀다.
 
경찰은 캔에서 DNA를 채취해 타이론 빈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했다. 빈은 카운티 내 여러 곳의 아파트 단지 유틸리티 창고 벽을 뚫고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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