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회, 다채로운 광복절 행사 준비

5K마라톤·기념식·에세이 쓰기…
VA한인회·MD한인회·평통·중앙일보 함께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한인연합회는 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와 공동으로 내달 15일 버크 레이크 공원에서 5km를 달리는 ‘5K Run’을 개최한다. 1945년에 의미를 둬, 19분 45초 이내에 완주한 사람에게는 815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달리기 대회가 끝난 뒤에는 가족들과 함께 걷는 이벤트도 계획했다. ‘5K Run’ 참가비는 25달러이며 걷기 대회 참가비는 공짜다. 수익금은 탈북자 구출을 위한 북한 인권 단체 ‘나우(NAUH)’에 기부되며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815peacerun.org)를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한인연합회는 같은 날 오후 7시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와 함께 8.15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콘서트홀 부근 분수대와 카운슬홀에서 진행된다.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 등 볼거리도 준비했다.

한인연합회는 또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8.15 에세이 대회’를 실시한다. 에세이 주제는 ‘한국 광복의 의미(The meaning of Korean Liberation)’이며 응모 마감은 내달 5일까지이다. 접수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되며 에세이 분량은 중등부는 600~800단어, 고등부는 800~1000단어, 대학·대학원은 1000~1200단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703-281-9660 ext.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세이 시상식은 8.15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