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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늦추는 약 나온다

Los Angeles

2005.05.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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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주는 약이 나올 전망이다.

'다폭세틴'이라고 불리는 이 약은 최고 4배 가량 사정 시간을 연장시켜주며 관계를 갖는 남녀의 만족도를 2배 가량 높혀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폭세틴 개발을 주도한 미네소타대학의 존 프라이어 박사는 "남성들의 10~30%는 조루 증상을 갖고 있는데 이들에게 이 약은 특별히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약은 기존의 약들과는 달리 부작증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 개발에는 마운틴뷰 존슨앤존슨사 등 대형 제약회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연방식약청(FDA)의 승인을 받는데로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다폭세틴의 임상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비아그라 만큼이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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