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멕시코 복싱 영웅 차베스 링 복귀

New York

2005.05.25 23:4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천재 복서' 슈가 레이 레너드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중량급 복서로 평가되고 있는 멕시코의 '복싱영웅'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가 링에 복귀한다.

7월이면 불혹을 훨씬 넘긴 43세를 맞게 되는 차베스는 28일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센터에서 필라델피아 출신의 흑인복서 이반 로빈슨과 라이트급 10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통산 107승 5패 88KO 전적을 갖고 있는 차베스는 지난 2000년 러시아 출신의 한국계 3세 강타자 코스티야 추에게 TKO패를 당한 뒤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고향인 멕시코 큘리아칸에서 지내왔다.

멕시코 빈민촌에서 태어나 17세 때 점심 값을 벌기 위해 프로복싱에 데뷔한 차베스는 1993년 장신의 흑인 기교파복서 퍼넬 휘태커와 무승부를 기록할 때까지 10여년 동안 철권을 앞세워 무려 87연승을 달리면서 세계 프로복싱계의 간판으로 군림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차베스의 천재적인 복싱 능력과 펀치력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20대인데다가 31승 9패 2무 12KO의 전적을 갖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