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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용궁' 주인 바뀌나

Los Angeles

2015.07.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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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덕정 대표 소유권 이전 에스크로
30년 넘게 LA한인타운의 대표 중식당으로 자리매김했던 '용궁(사진)'이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LA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 인근에 위치한 '용궁(대표 왕덕정)'은 현재 에스크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궁 및 용궁이 소재한 건물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왕덕정 사장은 건물은 그대로 소유하고 비즈니스만 넘기는 방식으로 에스크로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용궁 입구에는 소유권 이전을 위한 에스크로 중임을 나타내는 '소유권 이전 통보서(Ownership transfer notice)'가 붙어 있다.

지난 1980년 8월15일 현재의 자리에 처음 문을 연 용궁은 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 가운데 하나로, 30년 넘게 한 장소에서 한 주인이 운영해 한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왕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식당을 찾아주는 고객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은퇴가 망설여진다"며 "용궁은 한인들과 함께 자라온 한인 커뮤니티의 중식당"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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