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질랜드 대파하고 준결승 진출
2015 칼 립켄 월드 시리즈
일본 나와라
30일 일본과 단판 승부
한국 팀은 인터내셔널 리그 C조 1위인 일본과 30일(목) 오후 3시 준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예선 첫 경기 멕시코에 졌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C조 1위를 차지했다.
애버딘에 있는 칼 립켄 시니어 구장에서 열린 28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3회 말 공격에서 대폭발했다. 1회 4점으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3회 무려 13점을 쓸어 담았다.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킨 한국은 결국 17-1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장재영은 전날에 이어 예선 마지막 날에도 홈런을 추가, 통한 4개의 홈런으로 이번 대회 홈런왕의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한국은 이에 앞서 27일 예선 3차전에서 약체 호주를 9-3으로 가볍게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박복용 한국팀 단장은 개막식에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만큼은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고 밝혀 30일 열릴 일본과의 준결승전이 이번 대회 최고의 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준결승전 승리 팀은 31일(금) 인터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결정전을 치른다. 챔피언팀은 8월 1일(토) 미국 리그 우승팀과 대망의 월드 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월드시리즈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참조: www.ripkenbaseball.com
▷경기장: 873 Long Dr., Aberdeen, MD 21001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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