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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부티크 호텔' 속속 입성

Los Angeles

2015.08.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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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가 & 브로드웨이 교차로
2017년 '프로퍼 호텔' 오픈
한창 개발 붐이 일고 있는 LA다운타운에 부티크 호텔들도 속속 입성하고 있다.

프로퍼(Proper) 호스피탤러티 측은 LA다운타운 11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YWCA빌딩을 올해 초 매입하고 13층 높이에 총 148개 객실을 갖춘 부티크 호텔 '다운타운 LA 프로퍼 호텔'을 2017년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업체에 따르면, 총 1억300만 달러를 들여서 부티크 호텔로 변모시킬 예정이며 히스토릭 건물인 만큼 최대한 건물을 보존하면서도 최고급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부티크 호텔은 히스토릭 디스트릭트와 패션 디스트릭트 경계선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또 다른 부티크 호텔 에이스(ACE)와는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이 호텔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옥상 수영장과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업체 한 관계자는 "LA다운타운 지역이 예전에는 주거 또는 관광지역으로서 매력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고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업소들이 들어서고 치안도 개선되면서 주거와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대형 체인 호텔보다는 독특하면서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부티크 호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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