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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남북 대결'…8일 동아시안컵 결승전

Los Angeles

2015.08.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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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조소현(27)과 전가을(27)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중국전에 이어 일본까지 꺾은 한국은 오는 8일 오전2시(LA시간)에 열리는 북한과 최종전에서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북한은 중국과 경기에서 3-2로 제압했다.북한은 지난 1일 일본을 4-2로 꺾은데 이어 2연승을 거뒀다. 한국과 함께 나란히 2승을 기록한 북한은 골득실(북한 +3, 한국 +2)에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나란히 2승을 기록 중인 한국과 북한은 맞대결을 통해 우승컵의 주인을 가려낼 예정이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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