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VA한인회 70주년 기념식 공동개최
자녀와 함께 누리는 광복의 기쁨
15일 GM대 아츠센터…수도권MD한인회 별도행사 열기로
임 한인연합회장과 김 VA한인회장은 광복절 기념식이 열릴 조지메이슨대 아츠센터에서 6일 낮 12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기념식을 후원하는 솔론 시몬스 조지메이슨대 국제전략 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15일 오후 7시 개최되며 축사와 광복절 노래 합창, 워싱턴중앙일보와 한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한 광복절 기념 영어에세이대회 수상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JUB 문화센터(원장 변재은)가 화관무와 꼭두각시 춤, 가곡, 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 힙합, K팝, 창작무용 ‘아, 그날’ 등을 공연한다. 오후 9시에는 아츠센터 앞의 야외에서 난타공연이 벌어진 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여름 밤 하늘에 펼쳐진다. 광복절을 기념한 대규모 불꽃놀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행사장인 아츠센터 로비는 3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 송도에 해외캠퍼스를 둔 조지메이슨대는 무료로 대학 시설을 제공했다. 주최측은 이날 학생 등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 회장과 김 회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데 부모와 자녀 등 온가족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을 공동개최하기로 했던 수도권MD한인회는 15일 오전 11시 락빌의 러빙하트에서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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