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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잉글랜드-기니와 '최악의 조' 편성
Los Angeles
2015.08.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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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월드컵 '가시밭길'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17세 미만(U-17) 축구 대표팀이 10월 칠레에서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브라질-잉글랜드-기니와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7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그랜드 하이엇 호텔서 실시한 U-17 월드컵 조 추첨에서 B조로 확정됐다.
대회 3차례 우승에 빛나는 최강 브라질 및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 복병 기니와 한 조로 묶이며 16강행이 불투명하게 됐다. 한국은 브라질과 10월18일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스타디움에서 1차전, 이어 기니-잉글랜드 순으로 2ㆍ3차전을 갖는다.
그러나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이승우ㆍ장결희를 내세운 한국은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되며 이에따라 조별리그 결과에 팬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U-17 월드컵은 10월18일~11월9일 산티아고 등 8개 도시에서 벌어지며 4개팀씩 6개조로 구성돼 조 1ㆍ2위와 3위 4개팀(와일드카드)이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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