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R엑스포에 참가한 한인 기업 버티컬슬라이스가 참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VR(가상현실) 슈터게임을 소개한 버티컬 슬라이스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제작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사운드 및 그래픽 수준이 높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박영진 대표는 "에미상 수상자인 넬슨 레시노스 애니메이션 감독이 부스를 찾아 VR에 관해 깊게 이야기하는 등 개발자들도 많이 찾았다"면서 "엑스포에서의 성과가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VR엑스포에는 체감형 장비, 360도 촬영장비 등을 갖춘 하드웨어 업체들과 버티컬슬라이스와 같은 콘텐츠 개발업체들도 참가했으며 2000여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해 높은 VR열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