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장수기업 노하우] 서독안경 김승태 회장 김응수 대표
Los Angeles
2005.07.30 22:1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 크기 조절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닫기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아버지와 저하고 안경업에 뛰어든 지 35년이 되었네요. 미국에서 안경점을 시작한 지는 25년이고요."
LA한인타운 올림픽과 하바드에 위치한 서독안경점의 김응수(50)대표.
어느덧 그의 머리에는 아버지 김승태(75)회장처럼 흰머리가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버지를 찾아오는 손님보다는 김 대표를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점점 느는 추세다. 그래도 아버지는 싫지 않은 표정이다.
"아들이 옆에 있으니 든든합니다. 또 제가 하던 일을 자식이 계속해주니 고맙기도 합니다."
▷3대로 이어지는 안경비즈니스.
사실 김응수씨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았다기 보다는 아버지와 함께 일을 배우며 동업을 했다는 표현이 옳다. 김씨가 고등학교때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으니 안경업에 종사한지 이미 30년이 넘는다.
미국에서는 1981년에 안경점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씨부자가 안경업에 뛰어든 건 이보다 10년 앞선 1971년. 한국에서 약품도매업을 하던 아버지 김승태씨가 1970년 브라질로 이민을 가면서부터다.
김승태씨의 딸은 아직 브라질에 살고있다. 사위는 안과의사다. 4년 전부터 김승태씨의 작은아들도 밸리에 아이맥스 서독안경점을 운영하면서 전 가족이 '눈'을 지키는 직업에 종사하게 됐다.
"손자들도 안경점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자신이 좋다고 하면 안경 비즈니스를 가르칠 계획입니다."
3대가 안경점을 이어오는 날도 머지않을 것 같다.
▷꾸준히 하는 게 성공과 장수의 비결.
한가지를 꾸준히하는 것은 안경 비지니스뿐이 아니다. 김씨 부자의 성품인 것 같았다. 아버지는 이민 온 후 지금까지 영락교회를 계속해서 다니고 있다. 아들도 온누리교회 창립멤버로 꾸준히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다.
"머리도 한 곳에서만 자릅니다. 샤핑도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예요.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뭐든지 오랜기간 꾸준히 관계를 지속해오면 서로 신뢰가 쌓이는 것이니까요."
장수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자신의 일을 소중히 생각하고 전문인으로 꾸준히 일하는 것이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을 먼 곳에서 찾으려 하면 안됩니다. 한 곳에서 열심히 할 때 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진리는 간단한 모양이다.
▷남을 도우며 산다는 데 만족.
안경비즈니스라는 게 쉬운일이 아니다. 종류만도 수천가지가 넘고 유행도 빨리 타는 편이다. 안경제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신소재 안경들이 쏟아지는 세상이다. 아무리 경륜이 많다지만 공부를 게으르게 해서는 경쟁에서 퇴보되기 쉽상이다. 부자는 모두 안경을 끼고 있다.
"새로나온 안경이 있으면 한 번씩 꼭 써봅니다. 스타일도 보고 써보고 착용감이 편안해야 손님들에게도 자신있게 권할 수 있으니까요. 또 학회 전시회에 참석해 새로운 유행들을 접하게 됩니다. 공부를 할 게 많은 것이 안경비즈니스입니다."
눈이 나쁜사람들의 시력을 좋게 해주는 라식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안경 비즈니스도 힘들어지지 않았냐고 물어봤다.
"그렇지 않아요. 서독안경에서 안경을 맞추신 분들은 라식수술 후라도 선글라스를 찾으러들 많이 오세요. 그리고 심한 난시때문에 라식수술로 교정이 안되는 분들도 많구요."
안경점은 불경기를 타지 않는 비즈니스라는 게 아들 김응수씨의 설명이다.
"꼭 필요한 것이지요. 안경을 새로하고 눈이 잘보인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남을 돕는 직업이라는데 만족감도 있고요. 어떤 일이든 만족감이 없으면 오래하기 힘들지요."
김기정 기자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
이미지 뷰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