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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대자 / 대짜

"감자탕 대자를 시키면 네댓 명은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식사도 할 거니까 탕수육은 중자 말고 소자로 시키자"처럼 사용하지만 '대자' '중자' '소자'는 옳은 표현이 아니다. '대짜' '중짜' '소짜'로 고쳐야 한다. 대(大)·중(中)·소(小)에 '-자'가 아니라 '-짜'가 붙은 말을 표준어로 삼고 있다. '-자'의 어원이 불분명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어원이 분명치 않은 말은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는 맞춤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렇게 어떤 물건의 크고 작음을 일컬을 경우엔 대·중·소에 '-짜'가 붙지만 글자 크기일 때는 '-자'가 붙는다. 큰 글자는 '대자(大字)', 작은 글자는 '소자(小字)'로 표기한다. 이들 단어는 어원이 분명하므로 소리나는 대로가 아닌 한자음을 밝혀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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