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월드피스, 레이커스행 복귀 초읽기
'코트의 악동'메타 월드피스가 '친정'LA 레이커스 복귀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ESPN은 10일 레이커스가 메타월드피스와 1년 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레이커스는 지난 2013년 오프시즌에 월드피스를 방출했다.
팀의 페이롤이 지나치게 높았던 레이커스는 사면조항을 이용해 월드피스를 내보냈다.
레이커스는 그나마 월드피스와 결별하면서 사치세를 줄일 수 있었지만, 전력약화는 피하지 못했다. 월드피스는 지난 2009-2010 시즌, 레이커스가 우승하는데 적잖은 공헌을 했다.
월드피스는 17년간 NBA에서 활약했지만 실력보단 온갖 기행으로 더 악명 높은 코트의 반항아로 더욱 유명한 선수다.대표적인 사건은 2004년 인디애나 시절 팬과 시비가 붙어 난투극을 벌려 무기한 출장 정지를 당했다.또한 이듬해엔 시즌이 한창인데 가수 활동을 하겠다며 구단에 휴가를 요청하기도 했다.
월드피스는 지난 시즌 NBA에서 방출돼 중국과 이탈리아 리그를 뛰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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