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롤링스톤스 새 앨범 ''부시보다 네오콘 비판''

Los Angeles

2005.08.12 13:5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록 그룹 '롤링 스톤스'의 새 앨범 '비거 뱅'(A Bigger Bang)에 수록된 '달콤한 네오콘'(Sweet Neo Con)이 부시 대통령을 겨냥했다는 주장에 대해 리드 싱어 믹 재거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 곡은 누구도 겨냥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을 겨냥하지 않았다. 그랬다면 '달콤한 네오콘'이라고 했겠는가?"

이 곡은 부시나 이라크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노골적으로 네오콘을 비판하고 있다.

"당신들은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지만 내가 보기엔 위선자야…당신들은 애국자를 자처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정말 X같지…어떻게 그렇게까지 잘못하지? 나의 달콤한 네오콘 돈은 다 어디 있어 국방부에…"

재거는 "행정부의 특정 정책에 아주 비판적인 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라고 반문했다. "비판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롤링 스톤스는 이달 21일부터 보스턴을 시작으로 미국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