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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교황 방문 하루 앞두고 폭발물 오인 소동
New York
2015.09.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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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을 하루 앞두고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폭발물 오인으로 건물 대피령이 내려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쯤 헤럴드스퀘어 인근 30스트리트에 있는 한 건물 앞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건물 앞에 있던 경찰에게 백팩 가방을 건넸다.
경찰은 가방을 뒤졌고 가방에는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건이 들어있던 것. 경찰은 즉시 가방을 앞에 있던 대형 쓰레기통에 던지고 병력 지원을 요청했으며 인근 건물에는 전원 대피령을 내렸다.
현장에 출동한 폭탄제거반은 가방이 버려진 쓰레기통 주위에 바람막이까지 설치한 뒤 조사를 진행했으나 수류탄은 장난감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방을 건넨 남성을 조사한 뒤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email protected]
# 미국을 흔든 교황- 세계 불평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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