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19대 국회의 전반기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주간 국감장 안은 아주 시끄러웠습니다. 여러 기관으로부터 증인을 불러세워서 국회의원들의 호통과 고성이 하루도 끊이질 않았는데요. 그런데 어제 오늘 저희가 국회에 나가 봤습니다. 각종 기관들에서 보낸, 그중에는 국회의원들의 호통과 질책을 받았던 곳도 물론 있었습니다. 선물들이 여기저기 쌓여있었습니다. 결국 국감장 안에서는 호통을 치고 국감장 밖에서는 선물을 챙기는 이중 갑질 국감이 벌어진 겁니다. 그런데 이처럼 내놓고 하는 선물은 어찌 보면 별거 아닌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탐사플러스에선 국회 주변에서 벌어지는 각종 로비 실태를 들여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