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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기사 위장' 신종 범죄 확산

Los Angeles

2015.09.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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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스티커 복사해 붙여
승객들 상대로 강도 행각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를 악용한 신종 범죄가 또 등장했다. 이번에는 우버 스티커를 복사해 기사로 위장한 뒤, 차에 탄 승객을 대상으로 강도를 벌이는 수법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우버 기사 사칭 강도'는 시카고에서 처음 시작돼 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최근 시카고에서는 가짜 우버 스티커를 앞유리에 붙인 뒤, 승객을 태우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 2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피해자는 젊은 여성들이었다.

이후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에서도 이를 모방한 강도 사건이 터졌다. 플로리다에서는 19세 여대생이 대학 기숙사 앞에서 가짜 우버 차량을 탔다가 강도를 당했다.

텍사스에서도 여대생 2명이 갑자기 흉기를 들이민 운전 기사에게 현금과 스마트폰, 랩탑 등을 빼앗겼다. LA경찰국(LAPD)은 각 경찰서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 신종 범죄 사례를 알렸다.

LAPD 측은 "우버를 많이 이용하는 대학 기숙사의 여학생들이 주요 타겟이다. 강도들은 '손님이 서비스 요청을 취소했다'고 접근한 뒤, '어차피 우버를 부를거면 내가 태워주겠다'는 말을 한다. 절대 차에 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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