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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 학교생활 이렇게 적응하라] 첫 발 잘 디뎌야 4년이 편안

Los Angeles

2005.09.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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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25% 1학년 못끝내고 중도탈락
대학 신입생중 평균 25%가 2학년에 진학하지 못하고 중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담당 교수와 가까이 지내는 한편 학생클럽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기본 전략이다.

대학 신입생중 평균 25%가 2학년에 진학하지 못하고 중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담당 교수와 가까이 지내는 한편 학생클럽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기본 전략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고교 12학년까지 품안에 두고 있었던 자녀들이 이제 곧 대학 개강과 함께 집을 떠나는 모습을 봐야만 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아니 어쩌면 이미 기숙사로 들어간 학생들도 있다. 그동안은 한 지붕아래서 이렇다 저렇다 잔소리도 해가며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허물을 감싸주어왔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대학은 초,중,고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넓은 무대일 뿐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엄청난 독립심을 요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학 새내기’라는 가슴뛰는 이름을 단 자녀들은 개강후 첫 몇 주간은 캠퍼스 이곳 저곳의 위치를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기간을 얼마나 현명하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 4년의 성공여부가 일찌감치 결정되기도 한다. 이제 막 부모품을 떠나려는 자녀들을 위한 마지막 잔소리일 수도 있는 ‘대학생활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요령’을 소개한다.



20년 전의 5%와 달리 요즈음의 신입생 중 90% 학생들이 대학에 도착하기 전 집에서 자신만의 공간인 독방에서 거주하던 학생들이다. 이렇게 부유한 가운데 자라난 학생들은 개인 전화 텔레비전 컴퓨터 등을 가지고 성장했으며 자신의 물건을 타인과 나눈다는 것의 개념이 없다. 그러나 룸메이트의 물건을 허락도 없이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 또한 타협이나 양보를 할 줄 모르는 요즘 신입생들은 아주 사소한 일들을 크게 부풀려 싸우는 경우가 많다.

신입생 때 만난 룸메이트가 모두 영원한 친구로 남는 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몇몇 시행착오와 말다툼 중의 타협이나 양보를 통해 추억을 만드는 동시에 가까운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많은 신입생들이 대학에 첫 발을 디디는 순간 도전을 받는다. 이제는 통행 금지령을 내리는 부모님도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성적은 자신이 알아서 관리해야 한다. 신입생의 25%가 1학년 과정을 끝으로 중퇴하는 이유는 우울증에서 저조한 성적까지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처음부터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자신 관리를 잘하는 학생들은 대학 첫 해를 아주 훌륭히 마친다. 성공의 첫 비결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들에 모두 참여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필요 없는 과정이라고 여기고 생략하고 참석을 하기 않는다. 그러나 오리엔테이션 행사들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여러 해에 걸쳐 신입생들이 겪는 고초와 그들이 가장 필요한 것을 보고 느낀 대로 준비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대학의 여러 과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소그룹을 통하여 캠퍼스를 알아 가는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너무 많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금물. 처음에는 2가지 이상에 참여하지 말자.

많은 대학생들이 심각한 정신 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카운슬러들은 가족간의 언쟁 애인과의 문제 식사 장애 마약 남용 우울증 불안감 등 많은 장애들을 다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학비 인상 졸업 후의 직장 경쟁 좋은 성적을 위한 경쟁 등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전한다. 캔자스 주립 대학의 벤튼 교수는 식사시간 운동시간 요리시간 취침시간이 없다고 결정해 버리기에는 쉽지만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면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어떤 문제든 도움이 필요하다면 단순히 대화할 대상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도움을 청해야 한다.

만약 룸메이트나 친구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주저 말고 학교의 카운슬링 센터나 교수님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 도움을 청하자.

대학생이 되면 자신의 안전도 혼자서 지켜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일대일 지도 공부하는 방법 지도 온라인 작문센터 등 재학생들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학생들이 너무 늦은 후에야 이러한 도움기구를 찾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녀들로 하여금 우선 담당 교수들과 가까이할 것을 권하다.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수와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교수님들과 시간 약속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다.

현재 생활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내다 볼 줄 알아야 한다. 클래스 선택에서부터 단체 참여까지 대학에서의 모든 결정들은 자신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부터 미래를 생각하며 신중한 결정을 내린다면 대학 졸업 후 더욱 풍성한 삶을 살수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어떤 일자리를 갖느냐다. 각 대학마다 학생들이 일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물론 대학교에서 지불하는 보수는 작지만 미래에 이력서를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이미 많은 사업체들이 대학생들을 고용하기 위하여 대학 캠퍼스에 손을 뻗치고 있다. 이들은 비교적 월급도 적게 받고 일하는 시간도 적은 학생들을 고용하기 원한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볼 때 졸업 후 승진하여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영구적인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대학교에서는 풀타임 학생들이 15~2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은 권하지 않으며 특히 신입생들은 더욱 그렇다. 많은 시간을 직장에 투자하다 보면 풀타임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없게 되며 졸업 시기가 그 만큼 늦어진다. 그러나 적당량을 일하는 것은 학생이 학교 생활에 집중하고 수업에도 뛰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교육부는 말한다. 미국 교육 협회의 재클린 킹씨는 일을 하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15시간 일을 하는 경우 일을 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전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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