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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신작에 스타 '총출동'

제이크 질렌할 등 출연 확정

봉준호 감독의 신작에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줄줄이 출연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지들이 최근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옥자'에 배우 제이크 질렌할, 폴 데이노, 킬리 맥도널드, 빌 나이,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중 제이크 질렌할은 '브로크백 마운틴' '나이트크롤러' '프리즈너' 등과 최근작 '사우스 포' '에베레스트'에 이르기까지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에 단골로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 배우란 점에서 각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틸타 스윈튼 역시 '설국열차'에 이어 두 번 연속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출연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영화 '옥자'는 한 소녀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겪게 되는 모험담을 그린 괴수 영화로 극의 절반 가량을 뉴욕에서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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