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라이프로 유명한 오리온전자(대표 이명준)가 이번에는 국제 특허를 받은 2중 전자파 차단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헤어드라이어는 천연 음이온을 방사하고 세라믹으로 코팅된 열선이 원적외선 열을 발생시켜 모피와 두피를 보호한다. 또, 실리콘 재질의 열선 하우징이 자기파를 차단하고 일반 전기열을 원적외선 열로 전환시켜 전자파를 95% 가까이 차단하는 제품이다.
오리온전자의 이명준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드라이어는 전자파를 구성하는 전기파와 자기파를 모두 잡아주는 기술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라며 "3개월 전에 한 소매업체에 시범출시했더니 4000개가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 미국에 회사를 창립한 이 대표는 전자공학을 공부한 엔지니어다. 본사는 LA에 있지만 제품은 한국에 있는 자체공장에서 직접 제작된다. 쉴드라이프 제품은 한국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를 비롯해 현재 전세계 35개국에 수출 중이다.
션 이 부사장은 "전기담요는 겨울철에만 필요한 시즌상품이라 일년내내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 헤어드라이어를 개발하게 됐다. 침대생활에서도 필요한 보온 매트가 필요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는 반드시 건강에 해가 없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쉴드라이프는 헤어에센스를 드라이어 앞에 부착해 머리카락에 골고루 에센스 방사가 가능한 액세서리도 개발 중에 있다.
쉴드라이프 헤어드라이어는 김스전기와 올림픽과 버몬트에 위치한 정스이불센터에서 구입 가능하다.